인동첨단소재가 볼리비아 리튬 광산의 조광권을 확보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동첨단소재 관련주를 정리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인동첨단소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니 루머(?)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인동첨단소재 상승 이유
먼저 인동첨단소재 상승 이유는 “인동첨단소재가 볼리비아에서 130조 원 규모의 리튬 조광권을 확보”입니다. 비슷한 이슈로 금양은 콩고 리튬광산 개발에 투자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가 10배 상승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동첨단소재 관련주 총 정리에서 정리해두었으니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인동첨단소재 관련주 루머
오늘 장 마감하고나서부터 돌고 있는 찌라시(?)입니다. 볼리비아 리튬 공사(YLB)에서 인동첨단소재의 권리에 대해 거부와 그런 계약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공표했습니다.
해당 뉴스 때문인지 금일 강세를 보였던 관련주들이 시외에서 하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뉴스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큰 문제인데요. 이거는 주가조작으로 볼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오늘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대장주로 치고나갔던 현대공업은 상한가까지 찍고 내려왔는데요. 이 상승분이 실망매물로 다 되돌려질거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인동첨단소재 팩트
루머로 인해 볼리비아 리튬 광산이 사기는 아닐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위해 인동첨단소재 공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인동첨단소재 공시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인동첨단소재는 미국의 GEGI와 함께 인동 미네랄레스 볼리비아라는 합작회사를 볼리비아에서 설립하였습니다. 지분 구조는 GEGI가 55%, 인동이 44.2%를 보유하고있습니다.
YLB(볼리비아리튬공사)는 한국기업에 리튬 조광권을 준 적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인동첨단소재가 인동 미네랄레스 볼리비아의 지분을 통해 조광권을 획득한 것도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GEGI와 어떻게 합작하게 되었나?
우리나라의 해외 광물 개발은 이명박 정부때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 확률이 너무 낮아 현재는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이번 성과는 더욱 빛이 납니다.
이번 합작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는 금일 발간된 서울경제의 GEGI의 회장과 단독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뉴스에서 이번 인동첨단소재의 리튬 조광권 확보를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조광권이란?
타인의 광구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채굴권 자체의 이전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당사자 간(채굴권자와 조광권을 설정하고자 하는자)의 합의계약에 의해 대등한 입장에서 광구를 개발할 수 있다는데 그 취지가 있다
채굴과 조광권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어서 찾아보니 조광권은 채굴권을 가진 사람에게서 사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GEGI가 채굴권을 가지고 있다면 인동에서 조광권을 획득한 것은 볼리비아 정부에서 무언가 간섭할 건덕지가 없지않을까싶네요.
GEGI를 찾아보려고 해도 못 찾겠는게 조금 아쉬운 점이나, 뉴스에 의하면 1조 이상의 자산을 가진 회사인데 설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동에서 공시까지 낸 상태이니 이거는 사기일 확률이 낮다고 보입니다.
마무리
인동첨단소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다루어보았습니다. 재료의 크기가 너무 크다보니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관련주라고 엮여있는 것들이 다 직접적인 관계들이 아니다보니 투자에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오늘 의도치않게 관련주를 매매했었는데요. 시장 상황이 좋지않아 보수적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오늘 현대공업을 다른 이유로 매매를 했었는데, 갑자기 인동첨단소재와 엮이더니 날아가버렸습니다. 조금만 더 길게 볼 걸… 내 안의 껄무새가 바로 튀어나올정도로 아쉬운 매매였습니다.
이상으로 인동첨단소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동첨단소재를 직접 투자하고 싶으시거나 해당 종목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은 K-OTC를 방문해보세요. 그럼 여러분 모두 성투하세요~
※본 자료는 투자자의 주식 투자를 돕기위해 작성된 참고 자료입니다. 본 자료로 의한 투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